12월 28일, 고향에 돌아온 지 이틀 차
자주 가는 카페에서 바닐라 라테의 따뜻한 음료를 주문했다.
고향의 카페 정도의 퀄리티를 일본에서는 찾을 수 없었다.
카페 사장님이 오랜만에 나를 봐서 그런지 티라미수 디저트를 서비스로 주셨다.
역시 매번 맛있게 먹으면서 이곳을 대체할 만한 가게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.
이내 사장님도 내 자리 앞에 오셔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.
사장님은 여러 나라에서 자신만의 도전을 하고 싶어 했다.
그래서 타지에 살고 있는 나에게 질문을 많이 했다.
나 또한 일본은 충분히 매력적이고, 많은 기회가 있는 도시임은 틀림없고
사장님의 마음 또한 충분히 이해됐다.
이 대화를 계기로 그동안의 쓰지 못했던 일본 생활을 짧게 나마 정리해 본다.
이 글이 참고 됐으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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