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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 도착하고 3개월이 지났다.

순식간에 많은 일이 지나갔고, 눈 뜨고 보니 지금이다.

한국을 떠나기로 결심하고

해외 취직을 결정해서 일본에 오기까지

실제로는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.

결국엔 2년하고 3개월이 꼬박 지난 셈이다.

그렇게 하루하루 새로운 일본 생활을 경험하면서 느낀 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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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사람 사는 건 생각보다 비슷하다”는 점이다.

하지만 디테일은 다르기 때문에,

어떤 점에서 인상 깊었는지 적고 싶다.

지극히 개인적인 얘기고, 재미로만 읽어주셨으면 한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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